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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 농업계고등학교의 변신
4차산업혁명 시대 농업계고등학교의 변신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08.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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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농업을 준비하는 농업계고등학교

[CMB NEWS]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제작 과정 특수 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팜 파이썬 프로그래밍, 스마트팜 기본제어 프로그래밍,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 구현 등 통합환경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 실습 형태로 진행한다.

또한 기존에 가르쳐왔던 농업기계나 식물재배와 같은 고유의 전공에서 탈피하여,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과 활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농업계고 실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스마트팜 관련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설비와 복합환경제어를 통한 식물재배로 전기, 기계, 컴퓨터 설비, 식물재배 관련 분야에 대해 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계고 ‘농공과’와 ‘식물자원과’ 교사들이 연수에 함께 참여하여 두 학과의 융합적 교육과정을 논의하고 토론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천안제일고 서인선 교사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낯설고 두렵긴 하지만 학생들과 수업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동료 교사들과 함께 미래농업에 맞는 교육과정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농업계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위해 스마트팜 분야 외에도 식품바이오 분야, 반려동물 분야에 대해서도 교사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