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티비
  • 로그인
  • 회원가입
충남문인협회, ‘충남문학 67호’ 발간
충남문인협회, ‘충남문학 67호’ 발간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06.16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토문인들 지역문학 한계 넘어… 호평
충남문학 67집 표지 모습 (사진제공 : 충남문인협회)
충남문학 67집 표지 모습 (사진제공 : 충남문인협회)

충남문인협회(회장 이정우)가 펴내는 ‘충남문학’ 67집 출판기념 행사가 지난15일 오전 공주 새이학가든에서 임원 이사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9 여름호인 ‘충남문학’ 67호에는 나태주·권선옥 시인 등 64편의 시와 백남일‧박정란 수필가 등 12편의 수필을 싣고 있으며, 동화와 소설, 평론, 희곡, 시조 등 장르별 회원 작품 112편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호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권두 특집으로 다뤘고, 부록을 통해 ‘역대 충남문학 대상과 작품상, 신인상, 공로상 수상자 내역을 실었다.

자체행사로 치러진 이날 출판기념식은 충남문협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다보는 시간이면서 하반기 충남예술제 및 여성청소년문학제를 향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지역 간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충남문학의 저변을 모색키 위한 연찬의 시간으로 이어갔다.

이정우 회장은 “230명 회원들이 주도하는 정감어린 문학의 정서를 바탕으로 문학적 감동을 공유하는 새로운 영역에서의 문학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충남문단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진정한 소통, 아름다운 길을 모색해 가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극래 고문은 “충남문인협회가 다양한 형태의 문학활동을 펼치고 지역문단의 확장을 모색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에 기쁘게 생각하며 나누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통해 충남문협이 지향하는 문학적 성과와 아름다운 여정에 늘 동행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

한편 충남문인협회는 1972년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로 창립한 이래 47년의 연륜을 간직하면서 년 2회 ‘충남문학’을 펴내는 한편, 충남문학제, 충남문학상, 시화전, 충남문학 얼살리기, 문학세미나, 시낭송회, 문학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