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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을벼룩시장지원사업 순항중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을벼룩시장지원사업 순항중
  • 유영욱 시민기자
  • 승인 2019.06.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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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벼룩시장공모전 선정 마을벼룩시장이 열렸다.
한들초등학교 교내 마을벼룩시장현장(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한들초등학교 교내 마을벼룩시장현장(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우수)가 주관하는 ‘2019 지구사랑 천안시민나눔한마당’ 행사가 지난1일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기획단은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천안의 자원순환 확산과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천안시민나눔한마당’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천안시민나눔한마당에서 모금한 벼룩시장 기금을 재원으로 하여 자원순환의 생활화와 나눔 정신의 확산을 위하여 마을벼룩시장공모전을 시행했다.

마을벼룩시장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전 세계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12번 목표인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을 증진’의 취지를 실천하는 것으로, 이 취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확산하기 위하여 지난 5월 2곳의 마을벼룩시장을 공모 선정해 마을벼룩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벼룩시장은 ‘천안역 지하상가 버들벼룩장터’와 ‘한들초등학교 학부모회’로, 활발하게 마을벼룩시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들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아동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14일 교내 벼룩시장을 열어 학생과 학부모 및 인근 주민들까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교내벼룩시장을 통하여 자라나는 아동들이 자원순환을 통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지속가능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으며,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벼룩시장을 이어나가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들초등학교 교내 마을벼룩시장 안내문(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한들초등학교 교내 마을벼룩시장 안내문(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