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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국제교육센터 재가동, 글로벌 역량 강화 나선다
한기대, 국제교육센터 재가동, 글로벌 역량 강화 나선다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4.03.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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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시험, 교류행사 등 강화, 외국인유학생라운지 신규 설치
한기대, 국제교육센터(GEC)와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ISL) 개소식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 국제교육센터(GEC)와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ISL) 개소식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총장 유길상)는 지난 3월 6일(수) 300여 명의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에서 국제교육센터(Global Education Center, 이하 ‘GEC’)와 더불어 GEC 내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International Student Lounge, 이하 ‘ISL’)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유길상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승봉 국제교육센터장의 GEC 소개 및 시설 안내 순으로 진행했으며, 개소식 이벤트를 실시해 재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기술교육대는 1998년 Language Education Center에 이어 2010년 GEC(Global Education Center)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해 오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GEC 운영을 중단했으나, ‘24년 신학기를 맞아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에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ISL) 신설과 함께 다시 문을 열게 됐다.

국제교육센터(GEC)는 내국인 학생 대상으로는 취업·교환학생·유학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더불어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외국인 학생에게는 교류 및 학사, 한국어 능력향상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에 위치한 외국인 유학생 라운지(ISL)는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만든 학습공간으로 학사 정보 취득 및 한국어 능력향상, 내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하는 공간이다.

GEC 1층 ’글로벌 라운지‘는 재학생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층 ’공용 라운지‘는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GEC는 ▲’GEC-Day‘란 이름의 내-외국인 재학생 교류행사(문화체험, 원데이 클래스 등), ▲어학시험 대비반(공인어학능력 평가 시험 대비 캠프, 단기 속성 특강, 스터디, 교환학생 대비 자격증 시험반), ▲모의어학평가(토익, 오픽, 토익스피킹 모의테스트), ▲글로벌라운지 프로그램(Freetalking, Writing Clinic, Opic 등 30분 단기프로그램) 등이 활발한 학생간 교류 및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유길상 총장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글로벌 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한 GEC와 ISL 개소를 축하한다”며 “GEC가 학생들의 어학능력 및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글로벌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봉 국제교육센터장은 “GEC가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매월 개최되는 문화체험 행사뿐 아니라 한국어 및 외국어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EC에서 글로벌 버디(교환학생 도우미)로 활동하는 이상우 학생(산업경영학부 4학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GEC 프로그램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어 뿌듯하다”며 “내·외국인 학생이 참가하는 체육대회, 버스킹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24년 1학기 교환학생으로 온 프랑스 국적의 피에르 학생(경영 전공)은 “교내에 한국인 및 외국인 학생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탄생하고 좋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