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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구입비용 할인' 지원!
태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구입비용 할인' 지원!
  • 강명식 기자
  • 승인 2024.03.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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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및 NH농협과 손잡고 통합회원 가입자에 하나로마트 10% 할인혜택 제공
태안군청

[CMB NEWS] 태안군이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생필품 구입 현장할인 지원에 나선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자긍심 고취와 예우 강화를 위해 충남도 및 NH농협과 손잡고 국가보훈대상자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시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할인 대상은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보훈대상자다. 가입은 △신분증 △등본 또는 초본 △보훈처 발급 보훈증(국가유공자증) △본인 명의 핸드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되며, 참전유공자 미망인의 경우 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 유족증을 발급받은 후 가입이 가능하다.

할인율은 10%로 할인한도는 월 3만 원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할인율(기존 5%, 한도 월 2만 원)이 상향 조정됐다. 국가보훈대상자는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 가입 후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계산대에서 본인 이름 등 정보를 밝히면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장 할인과 별도로 ‘힘쎈충남 보훈카드’ 가입 시에도 혜택을 받는다. 보훈카드는 국가보훈대상자가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로,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5% 추가할인(최대 3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을 원하는 국가보훈대상자는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충남도 및 NH농협과 손잡고 현장할인을 추진 중에 있다”며 “해당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한국서부발전(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및 밑반찬 지원 등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으며, 국방부와 함께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진행하고 지난해 8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