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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서 인사혁신처‘청년공감’소통 행사
한국기술교육대서 인사혁신처‘청년공감’소통 행사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4.03.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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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 학생 대상 ‘공무원 세계’ 토론 및 김승호 처장 특강

 

인사혁신처장(오른쪽)과 한기대학생들 : 사진 한기대 제공
인사혁신처장(오른쪽)과 한기대학생들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총장 유길상)는 지난 13일(수)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에서 1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의 ‘청년공감’ 소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공무원의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서, 현직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소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무원에 관심있는 청년 인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공감’(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감)이란 프로그램을 대학을 찾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 채용·보수·승진, 조직문화 등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강의하고, 대학생의 궁금증과 현안을 토의하는 소통 행사다.

1부 행사는 ‘토크 라운지’를 통해 인사혁신처 사무관이 인사혁신처 소개를 비롯해 ▲공직의 매력과 가치, ▲청년의 공직 선호도, ▲공직의 강점과 약점, ▲공무원 위상 강화를 위한 인사처의 노력 등을 설명했다.

이후 4명의 인사혁신처·고용노동부 소속 공무원이 단상으로 나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인사 평가, 고용노동부 업무 내용, 공무원 인력 선발 등 여러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취업 현장의 인재상’이란 주제로 ▲학교와 직장의 다른 점, ▲조직생활에 필요한 역량(Competency), ▲인재의 판단 요소, ▲대기업과 공무원의 인재상, ▲바람직한 인재상과 사고역량 등을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공무원 인재상은 ‘23년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로 새롭게 정립했다”면서 “공무원은 국민과 고객의 애로(니즈)를 내 돈이 들어가는일,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각종 인재상의 특징은 사고역량과 대인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무엇보다 적극성과 창의성을 발휘해야 공직뿐 아니라 어느 조직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학생들이 다수 참석한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국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22년에 개설된 고용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학과이다. 교과목은 과정평가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직업상담사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이 자격증은 고용노동부 공무원 공채시험(고용노동직류, 직업상담직렬)에 5%의 가산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