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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지속 운영
천안시,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지속 운영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4.03.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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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 시민그룹, 어린이집교사 등 3개 그룹으로 운영
아동권리보장단이 아동참여기구와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CMB NEWS] 천안시가 아동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을 지속해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평가의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아동의 권리와 안전 증진을 위해 제도와 환경을 검토해 조치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전문가·시민그룹,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교사 등 3개 그룹으로 아동권리대변인을 재구성한다.

전문가그룹은 변호사와 아동권리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기존 3명의 ‘아동권리옴부즈퍼슨’을 재위촉해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평가 매뉴얼 개편으로 아동관련 조례 제개정 시 사전에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기반 검토를 하게 된다.

시민그룹인 ‘아동권리보장단’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31명 이상 구성한다.

아동권리보장단은 5월에 위촉장을 받아 아동권리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내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커뮤니티 공간에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참여기구와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도 펼친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영유아의 아동권리대변인으로는 나설 예정이다.
각 어린이집마다 1명의 교사를 지정해 아동권리보호 행동강령 서약서를 작성하고 아동권리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발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