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티비
  • 로그인
  • 회원가입
천안·아산 코로나 방역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천안·아산 코로나 방역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11.05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18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실시
특별방역조치 시행 및 다중사업장 조치 상황관련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특별방역조치 시행 및 다중사업장 조치 상황관련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 : 나경화 기자)

충남도는 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천안과 아산지역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및 목욕장, 노래방,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시설이용 확진자의 동료, 가족, 지인뿐만 아니라 N차 감염까지 이어짐에 따라 천안·아산 지역의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천안·아산 지역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결정하고 5일 18시부터 1.5단계로 상향하고 다른 13개 시군은 1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는 중점관리시설 9종에 대해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일반관리시설 14종에 대하여는 면적당 인원 제한(4㎡ 1명), 목욕장(찜질방)에서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천안은 58명으로 일평균 8.3명 그리고 아산이 20명으로 일평균 2.8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78명(일일평균 1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직장동료, 지인, 가족 등을 통한 산발적 N차 감염과 접촉자에 대한 추가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커짐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1일간 천안·아산 지역의 확진자의 발생시설은 결혼식장(3명), 요양(병)원(3명), 사업장(28명), 사우나(11명), 포차(7명)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