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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하늘그린 천안배’ 캐나다로 첫 수출
천안시, ‘하늘그린 천안배’ 캐나다로 첫 수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9.10.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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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성환 율금유통센터에서 캐나다 첫 수출선적 기념식 개최
하늘그린 천안배 캐나다 수출 기념식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청)
하늘그린 천안배 캐나다 수출 기념식 모습 (사진제공 : 천안시청)

[CMB NEWS] 올가을 잦은 태풍을 이겨내고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고품질 ‘하늘그린 천안배’가 캐나다 첫 수출길에 오른다.

천안시는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31일 성환 율금유통센터(APC)에서 시와 농협 관계자, 수출농업인,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첫 수출선적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늘그린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톤을 수출한 이후 1999년 호주, 2014년 멕시코 시장에 수출됐으며, 올해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캐나다 수출단지로 지정 승인받아 이날 첫 수출물량 13.6톤을 선적하며 국내 최고의 배 수출단지로서 명성을 떨치게 됐다.

천안배원예농협은 안전하고 맛있는 고품질 수출 농산물 생산과 다양한 시장개척으로 지난해 4000톤 이상 수출 달성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4500톤 수출목표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슬기롭게 대처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내·지역과수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외국 판촉행사 지원, 수출물류비, 수출농자재 지원, 우수농산물 생산시설 보완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사업을 펼쳐 하늘그린 천안배가 세계 곳곳의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도록 수출사업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