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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벼 및 밤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개시
부여군, 벼 및 밤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개시
  • 김병호 시민기자
  • 승인 2021.04.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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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자연재해 피해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군청)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 모습 (사진제공 : 부여군청)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개시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작물은 벼・밤・대추・감귤・고추・고구마・옥수수 등 7종이며, 작물별로 밤・대추・감귤・고추는 19일부터 가입을 개시했으며, 벼・고구마・옥수수는 26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주요 품목별 보험 가입 시기는 ▲시설하우스 및 시설작물(수박, 딸기, 토마토 등)과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은 11월 26일까지이며, ▲밤, 대추, 감귤, 고추는 4~5월, ▲벼, 고구마, 옥수수는 4~6월 ▲인삼은 4월 5일~5월 28일이다.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군비를 추가 편성하여 자기부담 보험료를 20%에서 10%로 완화하여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10%정도만 부담하면 되며, 보험 가입이나 문의는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벼 4,659개 농가(7,498ha), 시설하우스 및 시설작물 3,826개 농가(2,081ha), 밤 1,172개 농가(4,407ha)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다”면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및 시설작물 재배 1,309개 농가에는 67억 6천만원, 벼 2,574개 농가 34억 7천만원, 밤 1,065개 농가가 33억 5천만원의 보험금을 수령, 피해를 보상받았으며 앞으로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재해보험 추가 지원이 매년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