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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법사랑, 전국최초 ‘아동학대 전문의료 기관 지정 현판식’ 개최
천안아산법사랑, 전국최초 ‘아동학대 전문의료 기관 지정 현판식’ 개최
  • CMB NEWS
  • 승인 2021.05.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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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검진 및 진료 본격 시작

지난달 천안시·아산시와 '학대피해아동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법무부 법사랑천안아산지역연합회가 25일 오후 아산충무병원에서 전국최초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오세현 아산시장, 법무부 법사랑천안아산지역연합회 김병대 아산회장, 권준덕 아산충무병원행정원장, 강은정 충남중부아동전문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복지법 제29조의7에 의거 지난 4월 27일 아동학대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아산충무병원은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검진 그리고 치료를 시작한다. 또한 법사랑천안아산지역연합회는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과 피해아동 병원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법사랑천안아산지역연합회 김병대 아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사랑에서는 전국최초로 아동학대 전문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오늘 이렇게 현판식을 가질 수 있게되어 법사랑 회원들과 아산시에 감사하다”며 “학대아동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혹 발생할 수 있는 학대아동들이 편하게 검진 받고 치료할 수 있게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아산충무병원 권준덕 행정원장은 “오늘 뜻 깊은 아동학대 전문의료 기관 지정 현판식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학대아동들이 우리 병원을 찾아 빠른 치료와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판식을 진행한 아산충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32과목을 진료하는 아산의 대표적 종합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