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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약실천계획 확정 위한 시민배심원제 운영
서산시, 공약실천계획 확정 위한 시민배심원제 운영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08.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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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배심원 36명 위촉 및 제1차 회의 개최
제1차 시민배심원 회의 모습 (사진제공 : 서산시청)
제1차 시민배심원 회의 모습 (사진제공 : 서산시청)

서산시가 맹정호 시장의 공약사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지난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단 36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배심원제는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존 전문가 위주의 행정참여에서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공약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이날 회의는 맹 시장이 참석하여 위촉식을 가진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과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서산시 시민배심원단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성별 ‧ 지역별 ․ 연령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8월 7일과 21일 2차례의 회의 및 현장 활동을 추가로 갖고,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의결하여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민선7기 시정 비전인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에 걸맞도록 공약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새로운 시도인 만큼, 시민배심원들과 함께 긴밀히 호흡하며 새로운 소통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강한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서산시장 공약사항은 시민배심원 권고안에 대한 시의 수용여부 검토를 거친 후, 서산시 공약심의위원회에 의결을 통해 오는 9월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