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지난31일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회에서 이명수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충남도당은 지난 7월 26일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에 김태흠 국회의원, 박찬호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김태흠 국회의원이 사퇴하며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이명수, 기호 2번 박찬주로 경선을 진행했다.
도당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중앙선관위 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로 진행했으며, 투표결과 도당대회 대의원 884명 중 735명이 투표해 83.14%의 투표율을 보인가운데 기호 1번 이명수후보가 618표(84.08%), 기호 2번 박찬주 117표(15.92%)를 득표하며 이명수 국회의원이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충남도당위원장은 8월 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 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도당위원장에 당선된 이명수 의원은 “우선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파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꿋꿋하게 당을 지켜주시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함께 애쓰신 박찬주 후보님에 대해서도 승패를 떠나 동지로서의 존중과 위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수 의원은 “당내 최다선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 그리고 당원동지들과 함께 늘 소통·화합을 통해 힘을 합쳐 충남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하며, “文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막고, 정권교체를 하라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충남도민의 명령으로 알고 이를 받들겠다”며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의 의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