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티비
  • 로그인
  • 회원가입
서산석림초, 탄소중립 3・6・5 실천 행사 성황리에 마쳐
서산석림초, 탄소중립 3・6・5 실천 행사 성황리에 마쳐
  • 김옥숙 시민기자
  • 승인 2021.09.23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교육지원청

[CMB NEWS] 지난 16일, 서산석림초등학교는 병설유치원 원아 및 초등학생,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환경보호 행사로, 『탄소중립 3ㆍ6ㆍ5 실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부모회 및 학부모 청렴지킴이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심각해져가는 환경에 우리의 관심을 모으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3·6·5를 적극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탄소중립 3·6·5’는 ‘2030 환경교육 종합 계획’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친환경생활을 실천하자는 것으로, ‘탄소중립(넷제로)’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나무를 심거나 청정에너지 분야에 사용함으로써 탄소의 실제 배출량을 ‘0’이 되게 하는 것을 뜻한다. ‘3·6·5’는 3가지(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를 줄이고, 6가지(환경 독서, 분리 배출, 채식 급식, 녹지 공간, 착한 소비, 친환경 제품의 사용)를 늘리며,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 선정하여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5월에 이어 실시된 이번 『탄소중립 3ㆍ6ㆍ5 실천 행사』는 '환경 관련 영상 시청 및 환경 관련 도서 읽기 ⇒ 소감문 작성하기 ⇒ 하교하기 전(12:00~15:00)에 급식실 앞으로 소감문 가져가기⇒ 친환경 버섯 재배 키트를 받아 집으로 가져가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공장에서 태우거나 없애니까 괜찮은 줄 알았는데, 태우더라도 우리 몸에 해롭다는 걸 알았고, 쓰레기가 저 정도로 많은 줄 몰랐다.”,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라고 해야겠다. 이렇게 쓰레기 뭉치가 되지 않게 적게 적게 버리라고 해야겠다.”,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은 힘들겠다. 우리가 분리수거를 잘해야겠다.”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고, 버섯을 키우는 과정에서 한 번 더 친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행사를 지켜본 한인희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지구촌 곳곳의 환경 실태를 알리고, 환경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탄소중립과 3·6·5의 의미를 살려 환경보호를 꾸준히 실천한다면 우리의 환경도 희망적일 것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