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이 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한태선 출마예정자는 “지난 10년간 천안의 더 큰 발전을 준비하며 냉철한 머리와, 더 낮은 곳에서 가장 겸손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천안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천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고, 듣고, 손과 발과 땀으로 가슴에 담아왔다”며 “천안의 경제를 도약시키고, 천안시민의 행복을 키워야 하는 천안시장이라는 막중한 일을 해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젊은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한 ‘경제중심도시’를 만들고,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를 완성하며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으뜸 ‘교육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태선 출마예정자는 천안 갑, 을, 병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열리는 이번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젊고 힘찬 천안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한태선 출마예정자는 천안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천안갑 후보로 출마했다.

나경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