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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진흥원,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상 휩쓸어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상 휩쓸어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8.08.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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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장현명(서천군청), 백소흠(부여군청) 수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현명(좌), 백소흠(우) 작품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청)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현명(좌), 백소흠(우) 작품 모습 (사진제공 : 충남도청)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조이현)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충남을 대표하여 제출할 시화작품을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모했다.

‘대한민국 문해의 달’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하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매년 9월을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만 18세 이상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가 본인의 손글씨와 직접 그린 그림을 제작한 시화 작품 공모․시상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함께 개최함으로서 문해교육 학습자에 대한 학습성과 격려 및 문해교육 참여 촉진에 힘쓰고 있다.

올해 시화전은 ▲ 삶에서의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인생의 경험 ▲ 함께 배우고 지혜를 나누는 학습의 즐거움 ▲ 문해교육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이란 3개 주제로 시화작품을 공모하였으며, 도내 41개 기관․단체에서 85개 작품이 접수 되었다.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7월 9일 심사를 실시하여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입상한 26개 작품과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할 9개 작품을 결정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심사 결과, 충남의 작품들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장현명(서천군청) 학습자의 ‘투표’와 백소흠(부여군청) 학습자의 ‘이제 걱정하지 말아요’가 선정되었다. 국회교육위원장상인 특별상에 신순분(보령시청) ‘OK!’와 임정수(천안성환도서관) 학습자의 ‘인생길’이 선정되는 등 작년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장현명 학습자(서천군청)는 124개 전체 학습자 중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선정되어 9월 12일에 개최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시낭송을 하게 됐다.

이와 별도로 진행한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심사결과, 충청남도 도지사상인 글빛누리상에는 조원호(예산군청) 학습자의 ‘나는 울보’, 충청남도의회의장상인 글찬마루상에는 박명복(서천군청) 학습자의 ‘세상에 시가 보이네’, 충청남도교육감상인 글꿈이룸상에는 김옥자(천안성환도서관) 학습자의 ‘나를 칭찬해요’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강영희(논산시청) 외 25명이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글도담상을 수상했다.

충남 및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수상작을 포함하여 제출된 작품은 오는 9월 7일에 개최되는 제3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을 시작으로 도 전체를 순회하며 전시를 한다.

조이현 원장은 “충남이 올해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걷을 수 있었던 것은 문해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가르친 문해교사와 아낌없이 지원해신 문해교육 관계자 노고가 있어 가능하였다”며, “앞으로도 국가, 충청남도와 협력하여 충남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