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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진상들', 티켓 오픈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진상들', 티켓 오픈
  • 이월선 시민기자
  • 승인 2022.02.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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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
강진휘, 임은연, 민병욱, 신욱 등 명품 배우진 대거 출연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진상들'

[CMB NEWS] 극단 혈우의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이 2월 10일 오후 4시에 티켓 오픈된다.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며, 희곡 심사 당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자 창단 10주년을 맞은 극단 혈우의 기념비적인 무대이다.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작가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천재지변의 일로, 어떻게든 올해 안에 준비된 공연을 올려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여러 극단들에게 작품을 거절당한 작가는 결국 예전에 해산했던 자신의 첫 극단의 동료들을 만나 작업을 시작한다. 그들은 작가의 난해한 작품에 의문을 품게 되지만,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창작하기 시작한다.

본 작품은 작가라는 등장인물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드라마가 펼쳐진다. 방백, 독백과 함께 작가가 쓰는 극중극이 변화무쌍하게 표현되며, 연극과 제의의 만남, 작가와 무녀의 만남을 통하여 ‘연극적 판타지’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극단 혈우는 ‘작가판타지서사’라는 새로운 극장르를 구축하였다. 작품의 작,연출을 맡은 한민규는 “연극적 약속을 확고히하여 ‘작가판타지서사’를 시각화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나아가 “’작가판타지서사’라는 장경연출과 함께, 동시대적 이야기로서의 주제적 연출을 구현함에 주력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극단 혈우의 10주년 기념 초연작으로 무대를 올리게 되었다. 극단 혈우는 10년 동안 '혈우', '보들레르', '진홍빛 소녀', '최후의 전사', '기적의 소년' 등 모두 창작작품을 올려왔으며, ‘연극 장르 확장’에 힘써왔다.

극단 혈우는 10주년의 시작점을 밟는 첫 작품이자, 앞으로의 20주년을 힘차게 나아갈 시작점의 작품으로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연기 내공을 지닌 명품 배우진이 대거 출연한다. '갈릴레이의 생애', '오슬로'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신뢰를 갖춘 강진휘가 주연을 맡았다.

또한 '산돼지', '변신' 등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임은연과 백수광부의 '밑바닥에서', '다방' 등 진정성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민병욱, '구멍', '툇마루가 있는 집' 등 열연을 펼친 신욱이 조연으로 나선다.

그리고 '골목길 햄릿'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이현직과 '산돼지'에서 활약한 백승문, '보들레르'로 대학로에서 주목하는 배우로 거듭난 이수연,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전정욱, 뮤지컬 '원더티켓' 고민재가 함께 활약하게 되었으며, 신인배우 김준서, 선유영, 최영진, 김유리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과 함께 극의 완성도를 높일 연출은 극단 혈우의 대표이자 2015년 최고의 2인극 '진홍빛 소녀'와 제4회 청공축제 대상 수상작 '기적의 소년'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한민규가 맡는다.

한편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관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방안을 최우선시 한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QR체크인,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극단 혈우의 10주년 기념 초연작,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2022년 3월 10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