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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자동차세 체납 영치차량 454대 일제 정리
천안시 서북구, 자동차세 체납 영치차량 454대 일제 정리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3.02.09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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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치차량 공매 매각 및 폐차 등 정리
천안시청

[CMB NEWS] 천안시 서북구이 장기 방치된 영치차량을 공매, 폐차 등 일제 정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리 물건은 지방세 체납차량 등 454대(체납액 7억8300만 원)다.

서북구는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번호판을 반환하고 있으나, 장기 미반환 번호판이 누증됨에 따라 일제정리를 실시하게 됐다.

영치 차량의 차량 상태, 차령, 운행기록 등 현황조사를 통해 운행 가능하고 재산 가치가 있는 차량은 공매 매각을 추진하고 운행 불가한 차량에 한해선 폐차 말소를 추진한다. 폐차 대금은 압류 후 체납액에 충당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체납자가 경제적 곤란 등으로 체납액 분할 납부를 원하는 경우 공매를 일시 보류하고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목 세무과장은 “장기 미반환 차량을 공매, 폐차 말소해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라며 “지방세는 시민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자주재원이므로 체납된 지방세의 조속한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