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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교육 실시
태안교육지원청,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교육 실시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06.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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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 통합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 실시
태안교육지원청,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교육 실시

[CMB NEWS]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3일, 20일, 22일 3일간 태안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에서는'학교보건법'과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가 실시하는 응급처치교육을 매년 받아야 하지만,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와 교직원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전문강사의 확보 등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한 나사렛대학교의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3일간 17개교 170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처치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그동안 많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지만,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를 가정하여 대처법을 익히고 모르는 사람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응급처치 등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응급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교직원의 응급상황대처 능력을 향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