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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문성태 교수팀, ‘산림 파괴 지역 탐지 세계 대회 1위’
한기대 문성태 교수팀, ‘산림 파괴 지역 탐지 세계 대회 1위’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07.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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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위성 영상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
문성태교수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 컴퓨터공학부 문성태교수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총장 유길상)는 문성태 교수(컴퓨터공학부)가 참여한 연구팀 (팀명: FOREVER)이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CVPR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이 개최하고, MIT 링컨 랩(Lincoln Lab.) 에서 주관한 MultiEarth 2023 워크숍 중 산림 파괴 지역 탐지 부문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MultiEarth 산림 파괴 지역 탐지 대회는 위성 영상 이미지에서 픽셀 단위로 아마존 산림 파괴 지역을 탐지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이다.

이 대회는 주최 측이 제공한 훈련 데이터로 산림벌채를 탐지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 후, 일종의 시험문제인 평가 데이터에 적용해 정확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한 FOREVER팀은 최신 딥러닝 기술 중 하나인 Mask2Former 기술을 다수 위성 영상에 적용한 후 구름을 제거하고, 시계열 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한 후처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구름이 포함된 영상에서도 충분히 산림 파괴 영역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

FOREVER팀은 산림 파괴 지역 탐지 대회에 참가한 팀 중 픽셀 정확도, F1스코어*, 및 IoU지표** 세 가지 평가지표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본 연구팀은 향후 본 대회의 핵심 기술인 이미지에서 픽셀 단위 객체 탐지 기술을 실시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위성, 드론 영상에 적용하여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