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티비
  • 로그인
  • 회원가입
한기대 기술봉사단, 태안의 어느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 다녀오다
한기대 기술봉사단, 태안의 어느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 다녀오다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07.19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대, 태안지역 벽화그리기봉사모습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 기술봉사단 벽화그리기 봉사모습(태안) / 사진 :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 기술봉사단 재학생들이 농촌을 방문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기대 교직원(수석연구원 등) 5명,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은 지난 7월 16일(일) ~7월 19일(수), 3박 4일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일대 마을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대상 노후가옥 전기배선 수리 및 LED(형광등) 교체, ▲농기계(예초기, 농약분무기, 경운기 등) 수리 및 부품 교체, ▲ 인근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등의 생활체감형 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기대는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공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제공하고, 재학생의 인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하여 매년 하계 방학기간 동안 우수한 재학생들을 모집 및 선발하여 한기대만의 특화된 ‘기술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동주 학생(전기‧전자‧통신공학부)은 “이렇게 기술봉사활동에 참여하니 이제야 보람찬 대학 생활을 경험하는 것 같다.”라며 “몸은 힘들었지만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근흥면장(김은미)은 “대학교에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멀리 봉사하러 와서 구슬땀을 흘리신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태안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학생처장(설순욱)은 “우리 대학이 매년 실천해오고 있는 ‘기술봉사’는 대학에서 배운 실천공학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임에 동시에 재학생의 인성 함양을 위한 중요한 현장 체험 학습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핵심가치(창의, 공헌, 협력, 소통)에 따라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