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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자동차동아리 2팀‘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수상
한기대, 자동차동아리 2팀‘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수상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08.3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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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경기서 ‘자.연.인’팀 2위 금상, ‘자.연.인 EV’팀 6위 ‘장려상’
한기대, 금상수상한 자연이팀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 금상수상한 자.연.인팀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 자동차 연구 학술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8월 25일(금) ~ 27(일)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2023 KAS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하 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67개 대학(104개팀) 소속 2,3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 온로드 경기인 포뮬러(Formula),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3가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 바하 부문(총 50개 팀 참여)에서 ‘자.연.인’팀(자동차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2위인 ‘금상’을, ‘자.연.인 EV’팀은 6위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평가항목은 설계보고서, 가속력 평가, 동적성능, 오토크로스, 내구력 경기 등이었다.

장려상 수상팀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 장려상 자.연.인 EV팀 : 사진 한기대 제공

12명의 다양한 학부생들로 구성된 ‘자.연.인’팀은 1년에 걸쳐 ‘KUTY-25’ 라는 이름의 자작 자동차를 만들어 대회에 도전했다. 권빈 팀장(기계공학부 4학년)은 “지난해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후 조향 편의성과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서스펜션 부분과 냉각 시스템을 개선해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면서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팀원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어 기쁘다”고 말했다.

28명의 다양한 학부생들로 구성된 ‘자.연.인 EV’팀은 ‘B.T.G-2’라는 이름의 자작 자동차로 대회에 참여, 배터리 용량 제한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주행 시간을 줄여 레이스 평균 랩 타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김민기 팀장(기계공학부 3학년)은 “대회를 준비하며 함께 땀 흘린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내년 대회에서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차량을 제작해 도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동아리를 총괄한 김대현 회장(전기공학전공 3학년) 은 “3년간 동아리 활동을 한 제게 마지막 대회인 올해 좋은 성과를 내어 모든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자연인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