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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4회 생명존중 생명보듬 함께 걷기’ 열려
아산시 ‘제4회 생명존중 생명보듬 함께 걷기’ 열려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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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아산지회 주최…박경귀 시장 “취약계층 정책발굴 노력”
1. 박경귀 아산시장 축사

[CMB NEWS] 아산시 신정호 일원에서 지난 23일 ‘제4회 생명존중 생명보듬 함께 걷기’ 행사가 개최됐다.

비영리단체인 라이프호프 아산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신언석 라이프호프 아산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생활체육공원, 명암정 연꽃단지, 옥련암, 방죽다리 등 5㎞의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생명지킴이 서약을 비롯한 우울증 선별검사와 도예, 천연염색, 프랑스 자수, 문인화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행사를 준비해 주신 신언석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생명존중 생명보듬 걷기 대회’는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번영 속 한편에 있는 그늘을 어떻게 걷어낼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줄 수 있는 서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한자 ‘사람 인(人)’자가 사람이 서로 등을 기대고 있는 것처럼 보이듯이 사회 구성원 서로가 힘을 보태는 세상이 돼야 한다”면서 “아산시도 홀로 계신 어르신들, 은둔 청년들, 학교 밖 청소년들 같은 사회 취약계층에 용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호프 아산시지회는 지난 2019년 4월에 창립해 현재 50여 명의 회원을 둔 비영리단체로, 시민과 함께 생명 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