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지난 17일 공학2관에서 ㈜웨이버스 외 8개 기업과 함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 재학생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9개 기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대회는 ‘드론을 이용한 공간 활용’과 ‘공간 정보 구축을 기반한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9개 기업의 전문가들은 재학생들의 12개 작품을 평가 및 시상하였으며 대상을 수상한 임종현 학생의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감지센서 지팡이와 앱 개발’을 포함해 총 200만 원의 지원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헬리오센의 이종훈 대표와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는 “시상한 학생들에게 면접 기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드론공간정보학과 김의명 학과장은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과 산업 현장 간의 소중한 다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기업들은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옥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