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티비
  • 로그인
  • 회원가입
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복아영 의원 시정질문
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복아영 의원 시정질문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10.30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 시정질문 : 사진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시정질문 셋째 날인 25일 제2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복아영 의원의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복아영 의원은 25일 제2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K컬처박람회에 대하여 질의했다.

복 의원은 천안의 도시정체성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여러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로 천안에 색깔을 입혀 천안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K컬처박람회는 세계적인 박람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K컬처박람회의 방향성과 관련해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누고자 시정질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복 의원은 K컬처박람회를 독립기념관에서 하고자 했던 이유를 물으며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K컬처박람회의 의미와 취지는 공감하나 타지역 시민이라면 K컬처박람회가 과연 방문하고 싶은 행사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경북 K컬처축제는 이미 한글과 관련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고 상주시는 모자축제, 광주시는 김치축제를 하고 있으며 그 축제 안에는 K-팝, 뷰티, 한복 등 다양한 K-장르가 포함되어 있어 여러 매력이 있는데 천안K컬처박람회는 천안시만의 색깔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K컬처박람회가 천안의 민족문화정체성과 고품격문화도시임을 알리는데 성공했다고 자찬을 했지만 외부의 평가는 가혹하다며 세계박람회를 위해서 내실 있고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독립을 겪은 국가는 158개국이며 그 가운데 독립기념관이 있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의미있고 상징성이 있는 세계K컬처박람회를 위해서는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 공간도 마련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복 의원은 K컬처박람회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의미도 더욱 살리고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완성도 높은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