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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이종담 의원 시정질문
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이종담 의원 시정질문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10.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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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이종담의원 시정질문 모습 : 사진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이종담의원 시정질문 모습 : 사진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시정질문 넷째 날인 지난 26일 제26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이종담 의원의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시장과 담당 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종담 의원은 26일 제26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로컬푸드사업관련 ▲쌀 소비 촉진 관련 ▲천안시 농업 예산 관련 ▲천안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련 ▲구청 추가 설치 및 분동 관련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 의원은 로컬푸드사업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밥상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안정된 소득을 제공하여 우리 먹거리를 우리가 지켜내자는 소비운동임을 말하며 시장에게 농축산업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천안시는 11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이 있으나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로컬푸드직매장을 제외하면 성과가 저조한 편으로 로컬푸드로 성공한 타지자체의 사례를 통해 매출 등 여러 부분에 있어 어느 곳이든 방문하고 싶은 로컬푸드매장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쌀 소비 촉진과 관련해서는 최근 빵빵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드리며 빵의 도시 천안의 도시브랜드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에 있어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쌀을 생산하는 농민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의원은 천안시 쌀 생산 및 유통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천안시에는 관내 13개 대학과 4,000여 개의 기업이 있으나 천안쌀을 소비하는 대학과 기업은 적다며 우리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더 본격적으로 움직이길 당부했다.

천안시 농업 예산과 관련해서는 우리시 농천예산편성규모의 증감의 이유를 질문하고 시장 취임 당시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 했으나 실현되고 있지 않음에 아쉬움을 전하며 농업 예산 관련 증액의 필요성을 검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천안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해서는 제25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지적한 바 있었고 직영전환 당시 예산 부족으로 9명만 고용승계가 되었으나 현재는 전원 다 고용된 상태인데 예산은 부족하지 않은지에 대해 질의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근무평정표를 통해 직원을 평가하는데 근무평정표에 직원들에게 불리한 요소 없이 객관적으로 평가되고 있는지에 대해 물으며 객관적 평가 요소라면 실질적인 서비스를 받는 민원인의 의견도 수렴되어야 하기에 향후에는 민원인들의 의견을 배점으로 받을 수 있는 평가지표를 만드는 부분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70만을 바라보는 천안시의 구청 추가 설치의 필요성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인구 69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며 천안에 직장을 둔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천안에서 생활하는 주민이라면 살 동안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 조속히 분동이 되고 구청이 추가로 설치되는 데 노력해달라고 부탁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