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티비
  • 로그인
  • 회원가입
글바페 ‘성공’ 숨은 공신 김영찬 한돈협회 홍성군지부장
글바페 ‘성공’ 숨은 공신 김영찬 한돈협회 홍성군지부장
  • 김현태 기자
  • 승인 2023.11.14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바베큐축제를 발판으로 축산은 악취라는 편견 없애는 데 최선
( 글바페 ‘성공’ 숨은 공신 김영찬 한돈협회 홍성군지부장)_왼쪽 김찬호 사무국장, 가운데 김영찬 홍성군지부장, 오른쪽 이정윤 의원

[CMB NEWS]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성공 신화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환경조성’이라는 목표로 주민들과 나눔을 해온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김영찬)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3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45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물어보면 단연 최고의 인기 아이템은 한돈협회에서 할인행사로 추진한 한돈 꾸러미를 손꼽았다.

한돈 꾸러미는 삼겹살 1Kg과 앞다리살 1Kg으로 구성됐으며, 총 2kg을 15,000원에 판매해 시중가보다 60%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꾸러미가 들려있는 상황이었고, 두 손은 무거웠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볍다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바베큐축제에 한돈 꾸러미가 등장한 것은 더본코리아와 홍성군이 협업하여 축제를 추진하는 데 기여한 홍성군의회 이정윤 의원과 김영찬 홍성군지부장이 의기투합한 후, 한돈협회 150여 명의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한돈자조금 위원회에 요청한 후 손세희 위원장의 통 큰 결단으로 진행됐다.

특히, 30만 명을 기준으로 추진한 축제답게 총 50톤의 돼지고기를 준비하여 꾸러미 23,767세트와 일반 돈육의 경우 1,228개 등을 판매했고, 뽀식 유랑단(이용식 공연)을 유치하는 등 축제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찬 지부장은 전국 돼지 사육 1,100만두 중 65만두를 자랑하는 홍성군답게 축산악취는 양돈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가 4만원짜리 꾸러미를 1만 5천원에 판매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협회 홍성군지부는 서부산불 피해발생 시 밤늦게까지 도시락을 배달했으며, 군민체육대회에서 바베큐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2,500만원 상당의 가열 햄을 만들어 나누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