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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생물테러 신속 대응 체계 확립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예산군보건소, 생물테러 신속 대응 체계 확립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 김현태 기자
  • 승인 2023.11.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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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군민 안전 지킨다!
예산군보건소, 생물테러 신속 대응 체계 확립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CMB NEWS] 예산군은 지난 7일 예산군보건소 건강홀에서 ‘2023년 생물테러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다수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살포하는 것으로 다른 재래식 무기와는 달리 극미량으로도 사망할 수 있다.

특히 한번 오염되면 짧은 시간 내 대규모로 확산하는 특징이 있어 조기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며,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 우편물 배송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생물테러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키고, 의심 사건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훈련을 진행했으며,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인 예산경찰서와 예산소방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생물테러 감염병 정의 및 특성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체계 교육 △생물테러병원체 및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체 안전수송 방법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등 실제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유형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어 예측이 어렵다”며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추진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