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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허용해 박사과정‘햅틱스 학술대회’우수시연상
한기대 허용해 박사과정‘햅틱스 학술대회’우수시연상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1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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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업 햅틱 디스플레이’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서도 ‘LG 전자부분’ 장려상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 허용해 박사과정‘햅틱스 학술대회’우수시연상 :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 허용해씨가 지난 24일(금)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햅틱스학술대회’에서 우수 시연상과 더불어 같은 대회 중 진행된 ‘햅틱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LG 전자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허용해 박사과정과 최동호 금오공과대 교수 연구팀(지도교수 한국기술교육대 김상연)는 ‘자기 유변 탄성체 기반 햅틱 액추에이터를 이용한 차량용 헤드-업 햅틱 디스플레이’논문 발표로 우수 시연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운전자가 시각 도움없이 진동 촉각 신호를 통해 버튼 위치를 촉각으로 찾는 기능과 누를 때 느껴지는 저항감(딱딱하고 무른 정도)을 조절, 버튼 부위만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이 눌리는 느낌을 기반으로 ‘버튼이 눌렸음을 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햅틱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허용해 씨는 “우수시연상을 받은 논문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발전 방향에 소중한 조언을 얻어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김상연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용해•이석한•정승환•정은진 대학원생은 ‘햅틱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VR컨트롤러를 위한 형상 기억 합금과 자기유변 탄성테 기반의 초소형 근감각 햅틱 액추에이터’ 논문으로 LG전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VR 컨트롤러는 재료의 강성을 표현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는 상황에서, 연구팀은 기억된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 SMA(형상기억합금)의 특성과 자기장이 흐르면 강성이 증가하는 MRE(자기유변탄성체)의 특성을 이용하여 상용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 근감각 액추에이터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