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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 인권의 날 기념식 참석
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 인권의 날 기념식 참석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3.12.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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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창수 의원 제공
이창수의원, 2023년 인권의날 행사에 참석 및 축사 : 사진 이창수 의원 제공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지난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75회 세계인권선언 75주년, 2023년 인권의 날(12월10일)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국민의힘 이창수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인권위원과 인권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하는 오늘, 지구촌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인권유린과 살인이 자행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또한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저성장 리스크’가 사회, 경제, 문화를 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기본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창수 위원장은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마땅한 권리, 자유와 존엄, 평등의 기본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보호하는 일이 이 자리에 선 우리 모두의 역할과 책임”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자유와 공정의 기치 아래, 모두를 위한 존엄과 정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권의 발전은 ‘이어달리기’와 같아서 선배 세대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고, 우리의 노력으로 다음 세대가 더욱 높은 수준의 인권을 누릴 수 있다”며,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에 기초하여 마련된 여러 국제인권규약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과 이종석 헌재소장, 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배우 일리아나 씨와 함께 <세계인권선언문>을 낭독했다. 2023년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민훈장 석류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가인권위원장 표창 개인부문 4명, 단체부문 5개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이어 ‘미싱타는 여자들’이 헌정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배우 겸 작가 정은혜, 이소민 씨가 라임트리 프렌즈 합창단과 함께 ‘우리들의 인권선언문’ 합창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