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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비대면 홍보 캠페인 전개
예산군보건소,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비대면 홍보 캠페인 전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20.09.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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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CMB NEWS] 예산군보건소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를 생명사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비대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으로 15개 시군이 함께 진행하며,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수막이나 전광판, 온라인과 미디어 등을 적극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개되며,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을 위해 동참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이번 자살예방 비대면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지역 자원과 연계한 세탁봉사의 날을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실시 중이다.

군은 매년 자살률이 급증하는 4월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 있는 9월에 생명사랑 주간을 지정해 자살예방 집중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코로나블루'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는 나 자신과 동료, 가족, 친구,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감이 높아지고 혼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5∼6116)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며 "나와 내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고 모두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할 때 진정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