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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실습생 주도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 진행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실습생 주도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 진행
  • 김옥숙 기자
  • 승인 2024.0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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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와 함께 스트레스 해방! ‘나만의 향수 만들기’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나만의 향수 만들기 : 사진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나만의 향수 만들기 : 사진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의 사회복지 현장실습생들이 지난 30일, 도내 시각장애인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습생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도맡은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검사 사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 시각장애인 이용자 4명과 활동지원사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2인 1조 향수 만들기가 진행됐다.

개인의 감정과 심리 상태에 따라 선호하는 향이 다른 것에 근거하여 여러 가지 향을 맡아보고 선택하는 과정부터 최종적으로 선택한 향 3가지를 어떻게 배합할지 결정하는 과정까지 이용자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 A씨는 “내 스트레스 점수가 62점, 여기서 제일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오늘 만든 향수를 사용하면 점수의 앞자리가 바뀔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이용자 B씨는 “여러 가지 향을 맡아보면서 힐링할 수 있었다.”며 “복지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해봤는데 시각장애인의 여가활동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하은, 최영해 실습생은 “이용자분들께 직접 프로그램을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천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공부하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