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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모색
충남도,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모색
  • 김현태 기자
  • 승인 2024.02.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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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시군 자살 예방 담당자 간담회…사업 공유·소통 강화
충남도,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모색

[CMB NEWS] 충남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살 예방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도·시군 자살 예방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하는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 2021년 32.2명, 2022년 33.2명으로 최근 꾸준히 감소하다 2022년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2022년 도내 자살률(33.2명)은 전국 평균 25.2명 대비 8명 높은 수준이다.

이에 도는 올해 자살 예방 멘토링,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 및 자살 예방 홍보 지원 정책, 충남형 정신건강관리망 운영 등 자살 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생명사랑 행복마을, 생명존중약국 및 사업장 중심 중장년 자살 예방 심리 지원, 자살 고위험군 자조모임 등도 진행한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과 제안을 검토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자살 예방 사업 추진 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지역 맞춤형 정책 등 도의 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