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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본격 시동
홍성군 서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본격 시동
  • 김현태 기자
  • 승인 2024.0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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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지혜 모아 상생체육센터 건축(안) 선정
홍성군 서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본격 시동

[CMB NEWS] 서부면은 지난 19일 서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위원 및 농업정책과 농촌활력팀, 한국농어촌공사, 건축사사무소 신일, ㈜로컬피앤디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인 서부면 상생체육센터 건축(안) 선정 및 2024년 지역역량강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서부면은 한정된 예산 때문에 상생체육센터 건축(안) 선정에 난항을 겪었다. 2021년에 서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확정되면서 당초 상생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연면적을 190평으로 계획했었으나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건비, 자재값 상승으로 확보한 예산 내에서 실내체육관의 연면적을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주민위원회 및 홍성군과 농어촌공사에서는 공용면적을 최대한 축소하여 실내체육관의 연면적을 약 150평으로 확보하고, 폴딩도어 설치로 실외 잔디마당과 연계하여 실‧내외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최선의 건축(안)을 찾았다. 해당 건축(안)에 대해서는 마을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회관마다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뜻을 모아 서부면 상생체육센터 건축(안)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약 5개월간 세부설계 및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충남도의 승인을 받아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해 올해 8~9월 중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영현 서부면장(주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의 연면적은 줄었지만 ‘소이용대’의 정신으로 주민들과 지혜와 힘을 모아활용도 높은 상생체육센터 건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