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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체험학습 현장 지도교사 능력 향상
충남도, 농촌체험학습 현장 지도교사 능력 향상
  • 김현태 기자
  • 승인 2024.02.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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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교육 추진
충남도, 농촌체험학습 현장 지도교사 능력 향상

[CMB NEWS]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22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에서의 다양한 농업 활동을 소개하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 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곳으로 도내 140여 곳이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교육농장 현장 지도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농촌교육농장을 찾은 학생에게 양질의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업·농촌의 이해, 농촌교육농장의 개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원리와 아동 발달 특성, 교수-학습 전략 등이다.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은 매년 기초·심화 과정으로 나눠 추진하며, 신규 신청 농장은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품질 인증을 위한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농촌체험우수학습장 품질인증패를 받을 수 있으며, 품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재인증을 원하는 농장은 3년 단위로 심화 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심화 과정은 오는 3월 20∼21일 진행할 예정이며, 학교 교육과정의 이해와 적용,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안 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등을 추진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학교 밖 다양한 프로그램 관련 수요를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기 위해서는 농장마다 표준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면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충남 농촌 조성을 위해 도내 농촌교육농장의 품질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